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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전술 변화 고심…손흥민·황희찬 '투톱' 나서나

입력 2018-06-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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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 전에서 1대 0으로 패한 우리 축구대표팀, 멕시코와의 경기는 이번주 토요일 밤 12시에 치러집니다. 1차전에서 제대로 된 슈팅 하나 없었던 우리 대표팀은 전술의 변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강신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스웨덴전 이후 회복훈련에 나섰을 때만 해도 다소 어두웠던 표정의 선수들.

어제(20일)는 웃음기 띈 얼굴로 훈련에 나섰습니다.

막내 이승우는 끝까지 해보자는 선수들이 많다며 팀 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승우/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 월드컵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3승을 한 적을 본 적은 없거든요. 두 경기 남아있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은 서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난 1차전 골대로 향한 슈팅은 한 차례도 없었는데 국내외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활용법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개인기와 스피드가 뛰어난 멕시코를 상대로 대표팀 전술에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평가전에서 구사했던 손흥민과 황희찬 '투 톱' 전술을 꺼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승우와 문선민을 내세워 공격의 활로를 다양하게 가져갈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대표팀은 오늘 오후 이곳 베이스캠프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멕시코와의 2차전이 열리는 로스토브나도누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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