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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총장 사퇴" 시위장이 된 이대 졸업식

입력 2016-08-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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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장 사퇴" 시위장 된 이대 졸업식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 문제로 농성 중인 이화여대 학생들이 오늘(26일) 오전 열린 졸업식에서도 최경희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학생들은 졸업식장에 대형 현수막을 치고, 최 총장의 축사 때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부 졸업생들도 항의의 표시로 학위를 받은 뒤 최 총장과의 악수를 거부했습니다.

2. '위증 혐의' 권은희 의원, 1심서 무죄

지난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 댓글 논란과 관련해 수사 방해 의혹을 제기했던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오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었던 권 의원은 김용판 청장 등 서울경찰청 관계자들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막았다고 주장했다가 모해 위증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당시 권 의원의 증언이 일부 사실과 다르지만, 허위라고 보긴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3. 'IS 납치돼 사망' 미 여성 구조요청

히잡을 쓴 여성이 도움을 요청합니다. 3년 전, 시리아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IS에 납치된 미국인 인질 카일라 뮐러가 구조를 요청하는 10초짜리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앞서 미국 정보당국은 뮐러가 지난해 숨졌다고 밝혔지만,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살아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4. 메시 제치고…호날두 유럽 최우수선수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유럽 축구 최우수 선수에 뽑혔습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유럽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이끌었고,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에 11번째 우승컵을 안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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