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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팬클럽에 무장괴한 침입…회원 8명 살해

입력 2015-04-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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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팬클럽 회원 8명이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살해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상파울루에 연고를 둔 축구팀 코린티안스의 팬클럽에 무장괴한 3명이 침입했습니다.

괴한들은 팬클럽 회원들을 땅에 엎드리게 한 뒤 7명의 머리에 총을 쐈는데요. 나머지 한 명은 총상을 입고 도망쳤지만 결국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이번에 습격을 당한 팬클럽은 교도소에서 함께 축구를 했던 제소자들이 결성한 것인데요. 다음 날 있을 축구 경기 응원을 위해 모여서 깃발을 만들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축구 팬클럽간의 다툼은 아니라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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