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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자 아이스하키팀, 내일 남으로…'단일팀 공동훈련'

입력 2018-01-24 22:29

우리 정부가 북측에 빠른 방문 제안…한주 앞당겨
북한 선발대도 2박 3일 일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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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측에 빠른 방문 제안…한주 앞당겨
북한 선발대도 2박 3일 일정 방문

[앵커]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내일(25일) 남한으로 내려와 우리 선수들과 합동훈련에 들어갑니다. 당초 북한 선수단이 내려오기로했던 시기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건데 우리 측이 단일팀 구성에 따른 훈련을 위해 더 빨리 합류해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내일 오전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곧바로 우리 대표팀과 공동훈련을 실시합니다.

북측 선수단이 내려오기로 했던 다음달 1일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졌습니다.

남북 단일팀 구성과 촉박한 훈련 일정으로 논란이 일자, 우리 정부가 북측에 가능한 한 빨리 방문해달라고 제안했고 북측이 수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를 제외한 피겨페어 종목 등 다른 선수단은 예정대로 다음달 1일 방문합니다.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 등 북측 선발대 8명도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우리측을 방문합니다.

북한 선발대는 응원단 등이 묵을 숙소를 둘러본 뒤, 강릉으로 이동해 경기장과 선수촌을 점검합니다.

모레는 평창으로 이동해 국제방송센터와 대표단 숙소, 경기장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날 태권도시범단 숙소 등을 둘러보고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어제 북한을 방문한 우리측 선발대는 마식령스키장 훈련시설과 갈마비행장을 점검하고 내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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