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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술단 공연 일정 확정…단일팀 선수단 내일 방남

입력 2018-01-24 07:27

북 예술단 8일 강릉아트센터·11일 서울국립극장 공연

북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 파견…합동 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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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술단 8일 강릉아트센터·11일 서울국립극장 공연

북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 파견…합동 훈련 예정

[앵커]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 날인 다음 달 8일 강릉에서, 그리고 11일 서울에서 잇따라 예술단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우리 측에 알려왔습니다. 남북 단일팀에 참여하게 될 북한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당초 예정보다 1주일 빠른 내일(25일) 우리 측으로 내려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전 날인 다음 달 8일 강릉에서, 11일 서울에서 예술단 공연을 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강릉 공연은 강릉아트센터, 서울 공연은 서울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이 공연장소로 낙점됐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북측이 '예술단 문제와 관련한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우리 측 공연장 5곳을 둘러보고 돌아간 지 하루 만입니다.

북한은 다만 예술단 파견 경로로, 당초 제안했던 판문점 대신 경의선 육로를 최종 선택했습니다.

예술단은 6일 남측으로 내려와 공연을 마치고 12일 역시 육로로 북측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우리와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은 내일 남쪽으로 내려옵니다.

북측 선수단은 15명으로, 감독 1명과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현장 점검을 위해 북측이 파견하는 선발대와 함께 육로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남측을 방문해 합동훈련을 실시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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