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계륜·신학용 구속영장 기각…검찰, 영장 재청구 검토

입력 2014-08-24 15: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른바 입법로비 연루 의혹을 받아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3명 중 신계륜 신학용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해 혐의입증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로비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 3명 중 김재윤 의원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나머지 신계륜, 신학용 의원은 풀려났습니다.

[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에 대해서 (판사에게) 다 말했습니다.]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이것도 다 부덕의 소치라 생각해 마음을 정진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검찰은 법원의 결정에 대해 '몸통'은 풀려나고 '깃털'은 구속됐다며 추가 수사의지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추가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겠다고 밝혀 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한번 영장이 기각된데다 임시국회가 열려 다시 체포동의안 통과 과정을 밟는게 만만치 않다는 반론도 여전합니다.

한편 철도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내일쯤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의원 2명 영장기각…검찰, '입법로비' 증거 확보 주력 신계륜·신학용 영장기각…검찰, 무리한 영장청구 '역풍' 정치권 사정 정국…정치인 '출판기념회 모금' 처벌될까? 의원 2명 구속영장 기각…야 "짜맞추기 수사 입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