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반값 킹크랩' 있다, 없다?…3일 사이 가격 널뛰기, 왜

입력 2014-10-17 17: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난 이틀간, 갑작스레 킹크랩 가격이 논란이 됐습니다. 올해 킹크랩의 수확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일부 수입업자가 덤핑으로 물량을 풀어서 가격이 폭락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것 때문에 수산시장은 명절대목보다 더한 호황을 누렸다고 하죠. 저희 <뉴스현장>이 수산시장에서 10년째 킹크랩 장사를 하신 분을 사전취재 했는데요. 이야기 들어보시죠.

[킹크랩 상인/노량진 수산시장 : (Q. 덤핑으로 푼 200T 물량 전량 소진됐다는데, 이득? 손해?) 적자 봤죠. 아무래도. 200t 팔았는데 적자 안 봤겠어요. 우리나라 수산업에서 독점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요. (Q. 킹크랩 가격이 거품이라는 지적 있는데?) 그동안 러시아 협상 전에는 물량을 안 풀어줬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비쌌어요. (Q. 가격 급락 알고 있었나? 마케팅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사실 저도 새벽에 출근해서 깜짝 놀랐어요. 어떤 분들은 방송 이용한 거 아니냐는 소문을 시장에서 많이 들어요. 사실 시장 상인들은 잘 몰라요. 방송은 잘 못 봤어요. 인터넷 안 봤느냐고 해서 보니 다 쓰여 있던데요. 뉴스 보고 알았다. 마케팅을 하는 것 절대 없습니다.]

Q. 킹크랩 가격 그동안 거품 있었나?

Q. '반값 킹크랩' 헤프닝, 어떻게 봤나?

관련기사

킹크랩 독점 수입했다 낭패…'현대판 허생' 덕에 반값 반값서 2배로 껑충 뛴 킹크랩 값…입맛만 다신 소비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