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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후프 18.05점 기록…시즌 첫 월드컵 은메달!

입력 2015-03-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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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연재 선수가 오늘(30일) 새벽 끝난 시즌 첫 대회,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후프 종목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12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인데요. 이번 주말에도 한 차례 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합니다. 실수를 줄이는 게 숙제인데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첫 종목 후프에선 사랑스러움이 돋보였습니다.

회전이나 후프를 던졌다 받는 동작들에서 큰 실수 없이 매끄러운 연기를 펼쳐 18.05점을 받았습니다.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에 이어 2위, 프로그램을 모두 바꾼 올시즌 첫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첫 대회여서인지 체력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볼 종목에선 가장 신경을 썼던 동작에선 성공했지만 정작 손에서 공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개인종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리본에서도 수구를 떨어뜨렸고 곤봉도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실수 뒤엔 침착하게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끝에 곤봉과 볼은 5위, 리본은 7위를 기록했습니다.

[손연재 : (올해) 첫 경기였는데 잘 끝낸 것 같아서 스스로는 만족하고요.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보완할 점이 나타난 경기였던 것 같아요.]

손연재는 이번 주말 열리는 리듬체조 월드컵대회를 위해 대회 직후 루마니아로 출국했습니다.

루마니아 대회에선 시즌 두 번째, 월드컵 13번째 연속 입상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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