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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기술, 알고 봅시다…미리 본 리듬체조 월드컵

입력 2015-03-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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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답게만 보이는 리듬체조 선수들의 연기 속에는 꼭 해야 하는 '필수동작'들이 있습니다. 모레(27일) 손연재 선수가 시즌 첫 월드컵에 출전하는데요, 어떤 필수동작들을 할까요.

월드컵이 열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한 자리에 서서 360도 이상 도는 '회전'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손연재의 장기인 포에테 피봇, 회전의 한 종류입니다.

스프링처럼 뛰어오르는 '점프'와 몸의 한 부위로 균형을 잡는 '밸런스', 이렇게 세 동작을 몸 자체로 보여준다 해서 '신체난도'라고 합니다.

높게 떠오르는 수구, 그 사이 두 차례 이상의 회전, 리듬체조의 '리스크' 동작인데, 우리 말로는 '회전과 던지기를 동반한 다이나믹 요소'라 부릅니다. 개별 종목당 세 차례까지 시도할 수 있습니다.

수구와 함께 연기하면서 8초 이상 걷는 동작, '댄스 스텝 콤비네이션'이라고 하는데, 종목당 한 번씩 꼭 해야 합니다.

선수들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마스터리'는 올 시즌 회당 0.3점으로 배점이 올랐습니다.

선수들은 이 동작들을 자연스럽게 섞어 1분 30초짜리 연기를 구성하는데, 최대 점수는 10점입니다.

심판들은 실수할 때마다 점수를 깎아 최종점수를 매깁니다.

이틀 뒤 열리는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연기 하나하나 알고 보면, 손연재의 경기도 더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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