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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LG 상대 개막 2연승…필 '끝내기 투런포' 작렬

입력 2015-03-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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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기아와 LG의 개막전 2연전이 펼쳐졌는데요. 기아는 9회말 역전 투런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해서 2연전 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프로야구 경기 소식,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0대2로 끌려가던 KIA가 3회 LG 선발투수 임지섭으로부터 연속볼넷을 얻어냅니다.

양상문 LG 감독 분위기를 바꾸려고 나왔는데 분위기가 정말 바뀌었습니다.

KIA 3번 타자 브렛 필이 임지섭의 공을 받아쳐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린겁니다.

KIA 홈팬들의 환호와 광주까지 내려온 LG 원정팬들 표정에 희비가 교차합니다.

김원섭의 1타점 2루타로 점수를 벌린 KIA,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KIA 불펜투수들이 6회 LG 타선에 난타당하면서 대거 4점을 내준 겁니다.

역전당한 KIA 불편한 김기태 감독의 심기를 최희섭이 돌려놓았습니다.

7회 추격의 발판을 놓는 솔로포를 터트립니다.

[중계방송 : 오래간만에 기아 타이거즈팬들이 기다려왔던 최희섭의 모습입니다.]

9회말 공격만 남은 KIA, LG는 마무리 봉중근으로 1점차 승리 지키기에 나섰는데 김주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브렛 필이 이번엔 밀어쳐 끝내기 역전 투런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7대6 역전승의 KIA, 개막 2연전 승리를 모두 챙겼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한화는 넥센을 5대3으로 꺾고 전날 연장 끝나기 역전패를 되갚았습니다.

막내 kt는 롯데에 4대5로 지면서 팀 창단 첫승 신고는 주중 경기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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