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휴가 나온 장병 교통사고로 숨져…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5-03-30 08: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젯밤(29일) SUV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수락산에서는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정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앞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자동차에서 소방관들이 운전자를 빼내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 서울 노원구 한 도로에서 휴가 나온 군인 26살 민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민 씨가 숨졌고 택시 운전자 55살 남 모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입니다.

경찰은 숨진 민 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어젯 밤 11시 반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임야 6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서울 국유림관리소와 노원구청 등은 진화 차량 9대와 소방대원 등 공무원 9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은 1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관련기사

"일주일 빌려주면 50만 원" 대포통장 모집 조직 덜미 낮에는 운전 밤에는 도박…기사 유혹하는 '차고지 도박장' 통학버스 내 '급제동 참변'…3살 아이, 머리 다쳐 숨져 4개월 밀린 월세 독촉에 '앙심'…집에 불 지른 세입자 갓난아기 안고 호수에 빠진 엄마, 구조 뒤 결국 숨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