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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준배급제" "수요 억제를"…대책 쏟아낸 당정청

입력 2020-03-04 20:52 수정 2020-03-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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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균 총리가 배급제와 비슷한 제도를 통해서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여당은 공식적으로 수요를 억제해야 한단 말도 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세균 총리는 마스크 공급에 정부가 더 개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배급제 비슷한 그런 배급제와 시장경제를 함께 조화시키는 그런 방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공급량을 늘리는 게 안 된다면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하면서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을 찾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마스크 원자재 수입량을 늘리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낙연 전 총리는 마스크 수요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얻어 가면서 수요를 억제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식약처가 마스크 사용의 준칙, 그리고 참고 기준을 국민께 설명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어제(3일) 식약처는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수정된 지침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를 조절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이어 내일 열리는 여야 코로나19 대책 특위에서는 구체적인 마스크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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