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무성 "당내 파벌 없앨 것" 상향식 공천제 실천 강조

입력 2015-07-13 15:15 수정 2015-07-13 15: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취임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공천 때문에 생기는 당내 파벌을 없애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 체제의 새누리당 1년을 허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7월 김무성 대표는 비박계를 대표해 당권에 도전했습니다.

친박계인 서청원 최고위원을 누르고 당선됐지만, 1년 동안 계파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김 대표는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13일) 기자회견에서 경선 공약인 '상향식 공천제'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치 인생에서 꼭 하나 남기고 싶은 게 있다면… 공천을 무기로 줄세우기를 하면서 당내 파벌이 (생기는 폐해를 막겠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7·30 재·보선과 올해 4·29 재보선을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선거의 왕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비박 투톱'으로 불리던 유승민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비판을 받고 사퇴하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평적 당청 관계'를 실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 대표는 회견 막바지에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을 읊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강한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관련기사

새누리 원내지도부 원유철-김정훈 체제 사실상 확정 [여론조사] 유승민, 김무성 제치고 여권 대선주자 1위 '친박 진격'에 긴장하는 비박…새누리 계파 지형도 요동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