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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심의회 16명 구성…집필 후 명단공개

입력 2015-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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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의 편찬심의회 구성을 완료했지만 명단은 교과서 집필이 끝난 후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등 역사과 교과용도서 편찬심의회'를 초빙과 공모를 통해 총 16명으로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편찬심의회에는 역사학 및 인접학문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학자와 현장 교원, 학부모가 포함돼 있다.

편찬심의회는 편찬기준과 편수용어 등 편찬준거를 심의하고, 교과서 집필과정에서 원고를 검토·심의 후 수정·보완을 요구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교과서 집필이 끝난 후 현장 검토 과정에서 편찬심의위원회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간의 전례에 따라 집필이 끝난 후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며 "초등 국정도서의 경우 교과서 집필이 완료된 후 편찬심의회 명단을 공개해 왔고 검정심의위원 역시 검정심사 종료 후 공개해왔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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