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김정은-폼페이오, 총 5시간 30분 만났다고 전달받아"

입력 2018-10-08 13:42 수정 2018-10-08 13:55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만남에 충분한 성의 다한 것"

"북 풍계리 사찰단 초청, 어제 폼페이오가 문대통령과 공유"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만남에 충분한 성의 다한 것"

"북 풍계리 사찰단 초청, 어제 폼페이오가 문대통령과 공유"

청와대는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전날 만남과 관련,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만난 총 시간은 5시간 30분이라고 전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북한에 갔던 분들께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외신 보도를 고려해보면 오전에 2시간을 만나고, 점심을 1시간 30분가량 함께하고, 오후에도 2시간가량 접견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큼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의 만남에 무게를 두고 충분한 시간과 성의를 다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오전과 오후 면담에서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통역 이렇게 3명만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미국 국무부가 '김 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 해체를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을 초청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이런 내용을) 얘기했다는 점은 확인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이젠 북미정상회담 국면…북, 풍계리검증 카드로 조기개최 유도 폼페이오 '4차 방북결과' 들고 방중…중 '평화협정 참여' 주목 비핵화-상응조치 빅딜 서막 열리나…폼페이오 방북, 성과는 미 "김 위원장, 풍계리 핵실험장 해체 확인 사찰단 초청" 트럼프 "가까운 미래 김정은 보길 기대"…2차회담 '가시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