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접촉사고 피해자 행세…"20만 원 달라" 수리비 챙겨

입력 2015-05-12 09: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좁은 골목길, 지나가던 승합차 한 대가 주차된 차량의 앞 범퍼를 긁습니다.

그 때 한 남성이 다가와 차를 살피더니 곧바로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곤 수리비로 20만 원이 나왔다며 계좌로 돈을 입금받았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자, 우연히 사고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일 뿐 피해 차량의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뻔뻔하게 차주인 행세를 해 수리비를 챙긴 이 남성은 결국 진짜 피해 차량 주인이 뺑소니 신고를 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황당한 이 사건, 누리꾼은 어떻게 봤을까요?

'자기가 피해 차량 주인 것처럼 행세하다니 연기가 매소드급이네요.' '가해 차량은 보상 다했는데 뺑소니로 몰릴 뻔 했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 많았고요. '보험처리 안하는 경우에는 특히 조심해야겠다.' '사고나면 차에 적어 놓은 전화번호나 신분증 확인은 이제 필수로 해야겠네.' 등 비슷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관련기사

가스배관 타고 9층까지 '거뜬'…5억 금품 턴 절도범 학교·호텔에 납품된 가짜 참기름…37억 원어치 유통 요양병원의 황당한 '기습 폐업'…환자들은 '발동동' "왜 끼어들어" 택시기사 향해 비비탄 총 쏜 운전자 서울 강남 모텔서 화재…투숙객 수십여 명 대피 소동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