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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모텔서 화재…투숙객 수십여 명 대피 소동

입력 2015-05-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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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0일) 밤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서 투숙객 수십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양산에서는 철로에 뛰어든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자욱한 건물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진입을 시도합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 2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각종 집기류 등을 태운 뒤 1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소방서 추산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보일러실에서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젯밤 9시 10분쯤, 경남 양산시에서 65살 김모 씨가 철로에 뛰어들었습니다.

서울로 가던 KTX에 치인 김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사고 열차를 포함한 상하행선 열차 5편의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갑자기 뛰어들었다는 사고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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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시내버스 아래로 소방대원들이 들 것을 집어 넣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아침 6시 30분 쯤, 서울 독산동에서 길을 건너던 77살 김모 씨가 시내버스에 치었습니다.

김 씨는 빨간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버스에 치여 넘어졌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무단횡단을 하던 김 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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