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이미 결혼했다…6월 말 극비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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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은성, 이미 결혼했다…6월 말 극비리 진행

입력 2013-08-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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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은성 커플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 거듭났다.

21일 연예매체 OSEN은 "서태지 이은성 커플이 지난 6월 26일 평창동 자택에 양가 가족들을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측근들과 집들이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결혼식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알려지지 않았을 만큼 극비리에 진행됐다. 서태지측 관계자 역시 "아주 최근에 결혼식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 5월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먼저 알린 바 있으며, 결혼식 소식도 직접 알렸다. 서태지는 21일 서태지닷컴에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 깊은 결혼식을 올렸고, 집들이 겸 해서 여러 지인들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부남'이 된 서태지는 "가정도 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니 좋은 점이 참 많다"며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철도 드는 것 같다"는 심경을 전했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가까워졌고, 2009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현재,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서울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해 신혼살림을 꾸렸으며, 서태지는 내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서태지 이은성, 서태지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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