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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8' 여당, 충청 표심잡기…야당, 수도권 공략

입력 2016-04-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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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딱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상황을 정리해드리면, 야권연대가 사실상 물거품이 된 상황에서 3파전 양상이 됐고요. 100여곳의 경합지역 가운데 3분의 2를 차지하는 수도권에서의 승패에 각 당들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충청권에서도 혼전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오늘(5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충청지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먼저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오늘 각당 대표들의 일정 살펴보겠습니다.

김지아 기자,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충청권 유세에 집중할 예정이죠?

[기자]

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대전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시작합니다.

오후에는 충북 청주로 이동해 지역 상가 등을 돌며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어 세종 지역 유세를 지원하며 중부권 표밭 다지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오늘 나란히 충청지역을 방문한다고 하고 이어서 수도권도 찾을 예정이라고요?

[기자]

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충남 아산, 천안 등을 찾아 더민주 후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당 없이 치러지는 선거여서 이 지역 표심이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될 것 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평택 화성 시흥 등 경기 남부권을 찾을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경기 북부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요?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의정부를 찾아 경기 북부 출마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노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TV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어제부터 후보자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야권 단일화가 무산됐고, 각 당도 더이상 단일화를 논하지 않겠다고 밝혀 야당들은 사실상 각자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원양 어선 선원등을 위한 선상투표가 시작되는데요. 선원들은 투표용지를 팩스로 받아 기표하고 다시 팩스로 전송해 투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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