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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김문정, "케이팝 새 역사 쓰는 4중창 선발하고 싶다"

입력 2016-12-02 11:33

'팬텀싱어' 김문정 음악감독, "예술에는 점수를 매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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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김문정 음악감독, "예술에는 점수를 매길 수 없다"

'팬텀싱어' 김문정, "케이팝 새 역사 쓰는 4중창 선발하고 싶다"


'팬텀싱어'에서 직설적인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촬영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윤종신, 윤상,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와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하고 있다.

김 감독은 "팬텀싱어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1등이 없는 고급스럽고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며, "제작진에 대한 믿음과 재미, 그리고 다양한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콘셉트가 흥미로워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크로스오버 보컬 4중창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벼리, 이동신, 고은성, 김현수 등 재야에 숨겨져 있는 크로스 보컬들이 펼치는 귀호강 무대와 명곡의 향연 으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회 방송은 3.1%(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녀는 "팬텀싱어에서 튠, 톤, 스토리, 하모니, 그리고 매력과 존재감을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심사하고 있다"며, "하지만 예술에 점수를 매기는 것은 각자가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기 때문 어패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다양성을 존중하고 대중에게 호감도를 형성하는 보편적인 기준을 제시해 심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 '명성황후'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한국 뮤지컬계 섭외 1순위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 감독은 방송 중에 "이 곡은 참가자가 부른 것보다 오만 배는 더 좋은 노래다", "본인이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시죠" "별로였어요" 등 날선 심사평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1회 방송에서는 무대에서 참가자 박유겸과 즉흥적으로 합주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당시 상황이 설정이었냐는 질문을 간혹 받았는데, 정말 순간적으로 시도했던 부분이었다"라며, "좋은 성과가 있어 다행이고, 늘 오디션에서 제가 해오던 일이었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음악이라면 장르에 구분 없이 대중을 섭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크로스오버 음악은 표현의 방식일 뿐이지 정해져 있는 크로스음악은 없다. 눈과 귀가 호강할 수 있는 무대, 케이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4중창 그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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