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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윤심 vs 명심' 팽팽…서울 등도 대진표 '확정'

입력 2022-04-29 20:19 수정 2022-04-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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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경기도가 꼽힙니다. 대선후보 대리전 양상이어서 '윤심과 명심의 대결'이란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격전지답게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팽팽합니다.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도 대부분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지사 후보로 경쟁에 나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민주당 김동연 후보.

오늘(2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이틀 전 다른 조사에선 오차범위 밖에서 순위가 달랐습니다.

두 후보는 각각 '윤석열 대변인' 출신과 '이재명 정책 계승'을 내세우며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는 국정 경험이 부족하다"며 "'윤석열 아바타 대변인'이란 얘기를 듣고 있다"고 비판했고,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가 도지사 후보 자리를 (합당의) 전리품처럼 챙겼다"며 "자격이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은혜 후보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성남 분당갑' 지역구는 대선주자급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선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적 터전'을 강조하며 출마설을 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문 측은 '억지로 시기를 만드는 것'이라며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IT업체가 많은 지역구의 특성 때문에,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인수위원장 : (선거 출마는) 지금 전혀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를 확정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맞붙게 됩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조성혜·안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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