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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민혁명군 창건일…북, '김 위원장 신변' 함구

입력 2020-04-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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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북한은 인민혁명군 창건일인 오늘(25일)도 침묵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가 이날을 맞아 김 위원장이 한 말을 전하기도 했지만, 신변과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이어서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노동신문입니다.

88번째 인민혁명군 창건일을 기념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함께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당의 위력은 막강한 혁명무력에서 나온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아직까지 김 위원장은 공개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진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잦아들지 않고 있지만 정작 북한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는 다른 나라 지도자에게 서한을 전달했다는 등 김 위원장의 동정을 간략한 수준에서 꾸준히 전하고 있습니다.

만일 김 위원장이 오늘 인민혁명군 창건일을 계기로 공개 활동에 나섰다면, 북한 매체는 하루 다음 날인 내일쯤 관련 보도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 집권 이후에 정규 인민군 창건일은 2월 8일에 기념하기로 해 주로 이날 열병식 등 군 관련 행보를 보여 왔습니다.

때문에 김 위원장은 2018년과 2019년에는 4월 25일 인민혁명군 창건일 관련 공개행보를 따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거나 관련 보도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조성혜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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