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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 "한일 위안부 합의, 1㎜도 움직일 수 없다" 되풀이

입력 2018-01-05 13:22 수정 2018-01-05 13:56

평창올림픽 연합훈련 연기에는 "대북 압력강화 손상하는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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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연합훈련 연기에는 "대북 압력강화 손상하는 것 아니다"

일본 관방 "한일 위안부 합의, 1㎜도 움직일 수 없다" 되풀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5일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모색과 관련해 "한일간 위안부 합의는 1㎜도 움직일 수 없다"고 강경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날 새해 첫 정례브리핑에서 '2015년 12월 한일간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의 검증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정부로서는 한일합의를 1㎜도 움직이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한국 국내에서 (합의가) 문제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그러나 위안부 합의는 양국 정부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이라고 거듭 합의 이행을 압박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통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서는 "이 결정은 북한에 대한 압력강화를 손상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일 간에 긴밀히 연대해 북한에 압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은 여러 차례 확인한 것"이라며 "이번 건을 포함해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는 한미일 간에 확실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제대로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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