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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여간 사투…마지막 메르스 환자 결국 숨져

입력 2015-1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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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로 남아있던 80번 환자가 결국 숨졌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80번 환자(35)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80번 환자는 지난 6월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개월18일간 메르스와 싸웠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 환자는 지난 10월3일 두 차례의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바이러스가 다시 나와 같은 달 11일 재입원 했다. 이후에도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를 받았지만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

80번 환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지난 5월20일 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6개월여 만에 한명도 남지 않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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