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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마지막 메르스 환자, 오늘 새벽 사망

입력 2015-11-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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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아침&브리핑은 메르스 국내 마지막 감염자였던 80번 환자가 오늘 새벽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치과 의사였던 35살 김모씨는 림프종 때문에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지난 6월 초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넉 달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었는데요,

하지만 퇴원 여드레 만에 증세가 재발해 지난달 12일 서울대병원에 다시 격리됐고, 결국 오늘 새벽 3시쯤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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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누리 과정 국고지원과 관련해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본회의 처리를 위해 합의한 법안이 없어서, 내일 본회의가 열릴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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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내일 판문점에서 열릴 당국회담 실무접촉의 참석자 명단을 확정해 교환했습니다.

우리 측에선,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수석대표로 3명이 참석하고 북측에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황철 부장을 수석대표로 역시 3명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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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의 마지막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신건 전 의원이 어제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2001년 3월 국정원장에 취임해 2년 1개월 동안 재직했고, 2009년 18대 총선에서 전주 완산갑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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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어제 경북대 특강에서 "선거를 앞두고 증세 이야기하는 정당이 없는데 저성장과 양극화가 지속되면 대재앙이 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구·경북 물갈이론과 관련해선 "과거식 물갈이를 되풀이하는 건 우리 정치의 퇴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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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한반도 배치를 놓고 논란이 됐었죠,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사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근 하와이에서 미군의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을 시찰한 나카타니 방위상이 "새로운 장비 도입은 구체적인 능력 강화책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일본 내 사드 도입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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