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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슈틸리케호에 첫 승선…동아시안컵 '선봉'

입력 2015-07-20 16:08 수정 2015-07-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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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아시안컵 축구대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립니다. 오늘(20일) 23명의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는데요. 최전방 공격수로 장신의 김신욱 선수가 처음으로 슈틸리케호에 올랐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의 젊은 선수들을 뽑겠다던 슈틸리케 감독.

공격수 김신욱의 선발은 젊음과 경험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김신욱.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첫 발탁입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축구 국가대표팀 : 김신욱 발탁으로 이정협과 공존하는 문제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떤 게 팀을 위해 더 좋은 방안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슬럼프를 겪었지만 올해 K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부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느낌표를 찍은 미드필더 이재성과 이용재를 다시 중용했고, 수비진에선 중국에서 활약하는 김영권과 김주영을 발탁했습니다.

미드필드진에선 수원의 권창훈, 부산의 주세종, 전남의 이종호를 선발, K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축구 국가대표팀 : 들어오는 문도 열려 있지만 나가는 문도 항상 열려 있기 때문에 K리그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이느냐가 중요합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파주NFC에 소집해 31일 결전지인 중국 우한으로 떠납니다.

우리나라는 다음달 2일 중국, 5일 일본, 9일 북한과 풀리그를 펼쳐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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