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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박 대통령 탈북권유 '북 인권' 노력 의지 밝힌 것"

입력 2016-10-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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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박 대통령 탈북권유 '북 인권' 노력 의지 밝힌 것"


통일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권유한 것은 북한 주민의 열악한 인권상황에 대한 북한 당국의 책임을 지적하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말씀하신 것은 북한 주민이 겪는 열악한 인권상황과 그에 대한 북한 당국의 책임을 지적한 것"이라며 "북한 주민이 인간적 삶을 영유하고,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향유해 나갈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노력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북한의 체제 균열 가능성에 대해 "체제 균열 조짐이 '많다' 또는 '적다'로 공개를 하면 그 파장이 북한에도 갈 것이고, 북한은 더욱더 체제를 결속하려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와 함께 정 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전용 의료시설에서 근무했던 중국 주재 고위 간부가 탈북했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로써는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북한 수해지역에 콜레라가 창궐했다는 북한 전문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를 확인 중에 있다"면서도 "콜레라 창궐 사실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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