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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문제로 국민께 송구"…관련 의혹은 부인

입력 2020-09-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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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출석을 앞두고 처음으로 사과 입장을 내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필코 검찰 개혁을 완성하겠다"며 야권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윤한홍/국민의힘 의원 (지난 7월 27일) : 아들 수사 건하고 관련이 있는 거 아닙니까? (동부지검 지검장이) 차관으로 발령 난 게?]

[추미애/법무부 장관 (지난 7월 27일) : 소설을 쓰시네.]

그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

하지만 자대 배치와 통역병 선발 등 의혹이 갈수록 커지자 처음으로 사과의 입장을 냈습니다.

여권 내부의 달라진 기류도 한 몫을 한 걸로 보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지난 10일 / JTBC '뉴스룸') : 국무위원이 자녀 문제로 국민에 심려를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참 민망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추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국민들께 송구하다"면서 "아들이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선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지켰습니다.

아들이 당시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부대로 돌아갔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은 "검은색을 희다고 말해 본 적이 없다"며 "거짓과 왜곡이 진실을 가릴 수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은 "일이 죄다 들통나니 동정을 구걸한다"고 입장문을 깎아내렸습니다.

또 "'법 앞의 평등'을 무너뜨린 추 장관이 법무, 검찰 개혁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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