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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700억 수익' 대박…그녀의 투자 비법은?

입력 2015-12-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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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올 한해 역발상 투자로 대박을 거둔 투자가들을 조명했습니다. 이 가운덴 한국 교포 여성도 포함돼 있는데 투자 수익만 무려 700억 원입니다.

이 여성의 투자 비법, 신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재미 교포 여성 투자자인 멜리사 고. 올 한해 6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00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멜리사가 원유값 하락 등의 요인으로 세계 경제가 부진한 가운데 투자의 비법을 선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올해 유로화,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화 약세 장에 개인 자산의 8배가 넘는 돈을 빌려 투자해 12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총자산이 1억 달러, 1170억 원으로 불어난 겁니다.

중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 공대를 거쳐 와튼 스쿨에서 MBA를 공부했습니다.

2002년 한인 교포와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둔 학부모이기도 합니다.

2년 전 펀드를 청산하고 개인 투자자로 변신한 멜리사 고는 내년에는 지속적인 유로화 약세와 엔화 약세를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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