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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세월호 진상규명" 교사선언…1만5000명 참여

입력 2014-05-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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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스승의 날인 15일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교사선언'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사선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책무 불이행을 뼈저리게 고백하고 이제라도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사선언에는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국의 교사 1만585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이 차오르는 배 안에서 아이들이 죽음의 공포와 싸우고 있을 때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 문책 위협을 한 것 말고는 무엇을 했느냐"고 질타하며 책임을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규명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끝까지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17일 오후 1시30분 서울 독립문 공원에서 열리는 전국교사대회를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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