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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리의 선택] 9일부터 '깜깜이 선거'…여도 야도 "확실한 과반" 장담

입력 2020-04-08 20:21 수정 2020-04-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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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총력전에 나선 여야의 소식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확실한 과반 의석을 장담했습니다. 민주당은 '1당이 안 되면 검찰 개혁도 물거품이 된다'며 개혁의 완수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리더십을 평가할 수밖에 없다'며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호남을 찾았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1당이 못 되면 미래통합당에 국회의장도 뺏기고 공수처와 검찰개혁도 다 물거품이…]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이곳에서 미래통합당의 '정권 발목잡기'가 계속되면 정권 재창출도 어렵다고도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에 정반대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지난 3년 동안에 문재인 정권의 치적, 즉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한 평가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 문제를 거론하며 대통령의 리더십 자체가 무너져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임기 말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이 이긴 적이 거의 없다"는 말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 경남에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신공항 문제를 포함해서 부산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 부산시민들의 숙원을 풀어 나가겠습니다.]

이 위원장의 지역구 경쟁자인 황교안 대표는 종로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대한민국 경제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졌다 코로나 팔이 아닙니까. 늘 남 팔이, 남의 당 팔이.]

이 위원장은 부산 외에도 강원 등을 지원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고, 황 대표는 그 역할을 김종인 위원장에 맡기고 지역구인 종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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