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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동맹군, 예멘 시장 공습…"최소 25명 사망"

입력 2017-12-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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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동맹군, 예멘 시장 공습…"최소 25명 사망"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동맹군이 26일(현지시간) 예멘의 한 시장을 공습,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이날 현지 목격자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습은 예멘 서부 타이즈의 쇼흐라 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희생자 가운데는 후티 반군은 물론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3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dpa통신은 15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와 관련한 동맹군의 입장은 아직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제 인권 그룹들은 사우디 주도 동맹군이 예멘 내전이 본격화한 2015년 3월부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에 대해 공격을 시작한 이후 시장이나 병원, 민간 거주지 등에 대해서도 폭격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예멘 내전은 2015년 3월 사우디가 '숙적' 이란에 우호적인 시아파 반군 후티의 확장을 막으려고 참전하면서 본격화했다.

지난 2년여간 어린이 1천명을 포함해 1만명이 숨지고, 국민 대부분이 기아로 긴급 구호가 필요한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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