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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평화는 대화에서 시작…여야, 한마음으로 지지해야"

입력 2018-01-08 10:16 수정 2018-01-08 10:35

"남북대화 복원, 문 대통령 노력의 산물…낙관도 비관도 못해"
한국당 탄핵반성 이벤트 검토에 "적폐청산에 대한 태도 전향 없다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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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복원, 문 대통령 노력의 산물…낙관도 비관도 못해"
한국당 탄핵반성 이벤트 검토에 "적폐청산에 대한 태도 전향 없다면 쇼"

추미애 "평화는 대화에서 시작…여야, 한마음으로 지지해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8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 "남북대화 복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간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시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이 2년 만에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그 어떤 낙관도, 비관도 장담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평화는 대화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라면서 "모처럼 맞은 남북대화의 기회를 여야는 하나 된 마음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북대화 100% 지지' 발언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인식과 북미 간 대화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면서 "이는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자유한국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탄핵 반성' 이벤트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탄핵 1년이 다 되도록 사과도 한 마디 없고 반성문도 한 장 써내지 않고 있다가 선거용으로 탄핵 반성 이벤트를 하겠다는 것이냐"면서 "적폐청산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 전향이 없다면 쇼는 쇼에 그칠 뿐"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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