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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3번째 재활용 로켓 발사…한국 소형위성 1호 탑재

입력 2018-12-04 07:23 수정 2018-12-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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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우리나라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 위성 1호가 쏘아올려졌습니다. 로켓 재활용으로 비용을 줄이는데 주력해온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재활용 로켓을 처음으로 3번째로 발사를 했는데, 여기에 탑재가 됐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시간 오늘(4일) 새벽 3시 3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의 '블록5'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3번째 재활용 로켓이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로켓은 지난 5월과 8월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 통신위성을 잇따라 안착시켰습니다.

로켓에는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포함해 18개국 34개 회사의 총 64개 소형위성이 실려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SSO-A'로 불리는 이번 임무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위성 탑승공유 임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켓 발사는 2차례의 연기 끝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20일 발사체 '팰컨9'의 1단 추진체 세부 점검 기간이 연장되며 29일로 발사를 연기했지만 당일 강풍이 심해 또 한 번 발사가 미뤄졌습니다.

우리의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앞으로 2년간 태양 폭발에 따른 우주 방사선을 측정하고 별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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