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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새누리 공세 집중…'1대1 프레임' 전환 총력

입력 2016-04-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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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도 볼까요. 그간 험한 말까지 오고가며 부딪혔던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이제 비판을 피하고 있고요. 공세를 새누리당에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 대한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않고, 새누리당과 더민주 1대 1 구도를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까지 야권 연대의 가능성을 놓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국민의당과 정의당을 배제한 새누리당과의 1:1 구도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집권 여당의 오만을 견제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수권정당이 과연 어느 당이냐.]

'사표 방지론'을 제기하며 집권 여당에 대한 견제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더민주의 공약을 두고 '세금폭탄'과 '국민연금 파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김무성 대표는 경제민주화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응수했습니다.

또 '공천 30% 이상이 운동권 출신'이라는 지적에는 "운동권에 참여했던 이들이 지금도 같은 생각을 갖는지는 별개의 사항"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당의 존재감을 키워주기보다는 새누리당과의 대립 구도를 강조하며 1:1 구도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종인 대표는 충청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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