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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패륜 집단" 매도 논란…민주당 선대위 단장 사퇴

입력 2017-05-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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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7일)밤에는 민주당 가짜뉴스대책단장을 맡고 있던 문용식 단장이 사임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자신의 장인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비난을 했는데 이게 논란이 됐기 때문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개인사를 이야기하다 자신의 장인을 언급합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우리 장인어른한테 "영감님은 절대 우리집 오지 마라. 그리고 장모님은 오라(고 했다)" 그리고 난 뒤에 내가 26년을 못 오게 했다.]

홍 후보의 이같은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자 더불어민주당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이 부산 경남 지역의 민심에 대해 "패륜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이를 두고 이 지역을 '패륜집단'으로 매도했다는 지적이 일자 '패륜집단의 결집'이라는 표현을 '패륜 후보로의 결집'이라고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측에서 'PK를 패륜집단으로 매도했다'고 비판이 이어지자 문 단장은 "본의아니게 우리당과 후보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게된 것이 송구하다"며 선대위 가짜뉴스대책단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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