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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재인측 불법 선거사무실" vs 문 캠프 "관계없다"

입력 2017-05-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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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후보 측이 불법선거 사무실을 운영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문 후보 측은 당의 공식선거 운동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후보 측의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로 의심되는 장소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준길/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 : 선관위와 경찰이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결과 문재인 후보 명의 임명장 수백장과 문 후보 얼굴이 들어간 현수막 등 각종 선거 자료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있었다는 임명장과 현수막 등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은 곳은 선거대책기구 사무실로 쓸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은 "당의 공식적인 선거운동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무실"이라며 "불법성 여부는 선관위가 철저히 조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했던 사람 등이 사용했던 사무실로 이후 문 후보를 지지하긴 했지만 공식 선대위 활동과는 무관하다"는 겁니다.

선관위는 현장에서 확보한 물품 등을 토대로 불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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