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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이 간다] 영남 찾아 '통합 대통령' 외친 문재인

입력 2017-05-05 20:39 수정 2017-05-05 20:41

부산에서 집중유세…"과반 득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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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집중유세…"과반 득표하겠다"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사전 투표 열기로 나흘앞으로 다가온 대선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오늘(5일)도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가면서 유권자들을 만났는데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세 후보의 마크맨들이 유세현장을 밀착 취재했습니다.

이희정, 송지혜, 이윤석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오늘 첫 유세 장소는 경북 포항이었습니다.

지금 막 문재인 후보가 유세를 하기 위해 시민들 사이를 뚫고 가고있습니다. 많은 지지자들이 약 두 시간전부터 이곳에서 기다렸는데요.

문 후보가 도착하자 환호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강조한 것은 통합입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민통합 대통령 되겠습니다. 포항제철 용광로에 과거의 잘못들 모두 다 녹여버리고 국민 대통합의 에너지를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1년 만에 대구에서 민주당 교두보를 만든 김부겸 의원도 힘을 보탰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주민들이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해서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용감하게 문재인 지지를 드러내준 것은 고마운 일이죠. 그때(2012년)랑 비교가 안 되죠.]

저녁에는 문재인 후보가 자란 부산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문 후보 측은 지지세를 모아 부산에서 50%이상 득표를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영남지역 유세에 앞서 국회 잔디밭에서는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문 후보 선대위에서는 15살까지 입원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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