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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뒤흔든 국가보훈처의 결정…내부 분위기는?

입력 2016-05-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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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뉴스룸 1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유지 결정을 둘러싼 파장과 배경을 자세히 짚어드렸습니다. 국가보훈처 취재기자 다시 연결해서 업데이트된 소식 있는지 짚어보고, 이어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입장도 스튜디오에서 잠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성훈 기자, 합창에서 제창으로 바꾸느냐 마느냐에 대해 계속 요구가 들어가고 있는데 국가보훈처 내부 분위기는 전혀 없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승춘 보훈처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들이 오늘(16일) 서울 행사참석을 이유로 해서 이곳 세종시 보훈청사를 비운 상태입니다.

보훈처 결정 발표 이후에 5·18 민주화운동 시민단체들의 불참선언과 정치권의 비판, 재고 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모레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엔 대통령은 참석합니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3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년 동안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아 왔습니다.

보훈처를 통해 확인한 올해 기념식 식순을 보면 황교안 국무총리가 이번 기념식에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상황은 이른바 협치를 얘기하기 이전과 특별히… 적어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바뀐 것은 없어보입니다. 보훈처에 남아있는 박성훈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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