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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영결식장서 찰칵…김태호 위원, 기념촬영 논란

입력 2014-07-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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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강원도에선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소방공무원들의 영결식이 열렸죠? 그런데 사진 한 장이 논란이라고요?

네, 이번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소방관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소방 영웅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는데요.

이 자리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일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사진인데요. 제복을 입은 여성은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위원은 유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도지사를 지냈던 경남의 한 여성 소방대원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했다"며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영결식장에서 손가락 브이 그리면서 사진 찍고 싶을까', '저 분들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잊었나', 대부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고요.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습니까? 소방관들의 처우개선 해달라는 목소리는 들립니까?' 국회의원으로서 잘못된 처신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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