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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이젠 100만 촛불에 답할 때…

입력 2016-1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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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오늘(14일)의 시선, 보시겠습니다.

그제 우리의 눈은 분노가 불타오른 그 수많은 촛불들을 보고 있었지만, 생각은 한곳으로 향했죠. 이 모습을 과연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지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나온 청와대 대변인 명의의 입장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겠다는 것이었고요.

이제 모레쯤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하고 여기에 모든 관심이 또 집중이 되겠죠.

그제 어제, 대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검찰에 나왔고, 조금 전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도 잠시 뒤에 검찰에 소환될 거라고 하는데요.

지금 시민들의 시선은 누가 검찰에 나오고,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는가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 뜨겁지만 냉철했던 수많은 촛불에서 이미 확인이 됐습니다.

오늘의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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