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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통일대교 지나 청와대로…남북정상회담 마무리

입력 2018-04-27 22:16 수정 2018-04-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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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전에 뉴스룸에서 보신 것 대로요, 이제 남북 정상회담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고 오후 9시 28분, 문재인 대통령도 차량에 탑승해서 청와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이제 많은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출발했으니까 통일대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교를 지나갔는지 현재 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통일대교에 정해성 기자가 나가있는데요.

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9시 28분 쯤에 차를 탔는데, 지금 통일 대교를 지나갔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측 대표단이 10분 전, 방금 이곳 통일대교를 지나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의 마지막 순서인 환송행사가 오후 9시 10분쯤 시작했는데요.

행사는 9시 28분 쯤 끝났습니다.

문 대통령 행렬이 지나가기 직전에 이곳 통일대교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청와대 경호처 등에서 대기 사인을 냈고, 또 정복을 입은 경찰들이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아침보다는 다소 숫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내외신 문 대통령 행렬을 전세계로 생중계했습니다.

[앵커]

10분 전 쯤 지났다고 하니까 9시 40분쯤 지나갔다는 것 같은데, 정해성 기자가 오늘 하루종일 통일 대교 주변을 지켰잖아요. 통일 대교 주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군과 경찰 모두 삼엄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다 지금은 모두 해산한 상황입니다.

바리케이드를 치고 외부 차량 등을 통제하기도 했었습니다. 

오전과 마찬가지로 이곳 통일대교엔 사전에 취재 허가를 받아야 이곳을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취재진도 허가증을 받고 검문 검색 끝에 이곳에 들어와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시민들의 모습은 여기선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여기서 5분 거리에 있는 임진각엔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시민들은 두 정상의 '연내 종전 선언'을 담은 발표에 눈물을 흘렸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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