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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메르스 환자 접촉 뒤 의심증세 6명…1차 '음성'

입력 2018-09-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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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붕괴' 상도유치원 철거 작업 마무리

나흘 전에 건물 일부가 무너진 서울 상도유치원을 철거하는 작업이 오늘(10일) 마무리됩니다. 작업의 영향으로
바로 옆 상도초등학교는 오늘 하루 휴교를 했고, 유치원생들은 당분간 상도초등학교에 마련되는 임시 돌봄교실을 이용하게 됩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잠시 뒤 오후 7시부터 상도유치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엽니다.

2. 메르스 환자 접촉 뒤 의심증세 6명…1차 '음성'

[앵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이후로 의심 증세를 보여서 검사를 받은 6명이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모든 접촉자들을 밀접접촉자에 준하는 1대1 감시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를 연결 합니다.

배양진 기자, 일단 다행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던 사람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네요.

[기자]

지난 8일 오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실시한 환자는 모두 6명입니다.

1차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2차 검사를 통해 내일쯤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1명은 확진 환자가 타고 있던 항공기의 외국인 승무원으로 '밀접접촉자' 21명에 포함돼 있고, 나머지 5명은 이른바 '일상접촉자'입니다.

5명 중 1명은 어제 의심환자로 알려졌던 20대 영국인 여성이고, 4명은 내국인입니다.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는 지난 2016년 이후에는 없었습니다.

정부는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와 직접 접촉이 없어 일상 생활을 하면서 전화로 증상을 확인하는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1대1 감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밀접접촉자에 준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거동이나 의사소통을 하는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38.3도의 고열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못총 위협' 2700만원 농협 강도…50대 여성 검거

모자를 쓴 여성이 은행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곤, 전동 못총을 꺼내서 위협을 합니다. 놀란 손님들은 몸을 숙이고, 여성은 은행원에게 돈을 담으라고 가방을 던집니다. 오전 9시쯤 충남 당진의 한 농협에서 51살 박모 씨가 2700여 만 원을 훔쳐서 도망쳤습니다. 은행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 씨는 차를 버리고 산으로 달아났다가 범행 3시간여 만에 붙잡혔고, 경찰 조사에서 대출금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4. 회삿돈 '개인 별장' 담철곤 회장 소환…혐의 부인

경기 양평에 개인 별장을 지으면서, 회삿돈 2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오전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담 회장은 "건물의 용도는 별장이 아닌 회사 연수원"이라면서, 건물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건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담 회장의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또 건물의 정확한 용도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5. 대법관→시골판사, 화제의 첫 출근…판결 항의 시위

이른바 '시골판사'를 자청해서 화제가 된 박보영 전 대법관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항의를 받으면서 여수시 법원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40명이 넘는 해고노동자들은 여수시 법원으로 출근하는 박 전 대법관에게 쌍용차 정리해고 판결에 대해서 사과하라면서 항의했지만, 박 전 대법관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경호인력이 뒤엉키면서 박 전 대법관이 한 번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박 전 대법관은 2014년 11월 대법관을 지낼 때 쌍용차 정리해고 사건의 상고심 주심을 맡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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