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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가 택시 들이받아 6명 다쳐…사건·사고 잇따라

입력 2016-03-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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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용산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와 택시가 충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또 트럭끼리 부딪쳐 60대 부부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승합차가 직진하던 택시 옆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우모 씨와 승객 2명을 포함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3명 등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트럭 2대가 충돌하면서 전신주가 쓰러지고 지게차가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한 도로에서 5톤 트럭이 정차돼 있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게차를 실은 채 서 있던 5톤 트럭이 내리막길에서 밀려 내려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다리 아래 한 남자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 포천시의 한 노인회관 앞에서 다리를 건너던 김모 씨가 다리 2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 씨는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씨가 술에 취해 다리를 건너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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