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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앞둔 아르헨, 시민들에 "수도 떠나라"

입력 2018-11-29 07:32

항공기 우회시키고 대중교통 수단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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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우회시키고 대중교통 수단 폐쇄

[앵커]

들으신것처럼 문재인 대통령, 이제 이번 주말에 있을 G20 정상회의를 위해 아르헨티나에 갑니다. 20개 나라 정상들이 이제 속속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을 할텐데요. 아르헨티나 정부는 시민들에게 이번 주말,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하철을 포함해 대중교통을 행사기간동안 모두 폐쇄하는 등 시민들의 통행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 수천 명이 깃발을 흔들며 'G20 반대, IMF 추방'을 외칩니다.

30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시위대입니다.

이들은 G20이 전 세계적으로 소득 불평등을 확대하고 환경을 파괴했으며 빈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의 기간 예정된 반대 시위만 30개가 넘고 이를 막을 보안 요원은 2만명에 이릅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회의가 열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에게 도시를 떠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회의 개막일인 30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보안 조치가 매우 엄격하게 적용돼 수도 대부분 지역의 통행이 금지되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입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또 회의 기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지나는 모든 항공기를 우회하도록 했고 지하철과 열차 등 교통 수단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앰네스티는 이같은 조치가 부당하다며 아르헨티나 정부에 공공 시위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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