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백악관 "G20 기간 한·미 정상회담"…비핵화 논의 주목

입력 2018-11-28 07:31

문 대통령, 체코 총리 만나 '원전 수주' 논의할 듯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 대통령, 체코 총리 만나 '원전 수주' 논의할 듯

[앵커]

오늘(28일) 새벽에 들어온 소식입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와관련해서 관심을 끌었던 게, 북·미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서 중재를 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겠느냐 였는데요. 백악관이 확인을 해줬습니다. 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어떻게 두 정상이 얘기를 해서 진전이 또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한편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향하기 전,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체코에 있습니다. 오늘 체코 총리와 원자력발전소 수주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체코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 3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체코는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방문하는 중간 기착지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바비쉬 체코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원전 수주'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전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중국, 러시아, 프랑스, 프랑스-일본 컨소시엄, 미국 등이 경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원전의 강점을 알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인, 교민들과 간담회도 가질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한·미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문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로 이동합니다.

관련기사

문대통령, 체코 향발…아르헨티나 G20 등 3개국 순방 돌입 "트럼프-시진핑, 내달 1일 G20 정상회의서 회동" 문대통령, 편의점 과밀해소책·자영업 종합대책 마련 지시 한미정상회담서 북미협상 '단초' 만들까…문 대통령 중재안 주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