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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부터 불법 댓글작업"…드루킹 공범 진술 공개

입력 2018-05-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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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일당 가운데 한 사람이 지난해 대선 전부터 불법 댓글 작업을 했다고 검찰에서 진술을 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어제(16일) 드루킹 김씨의 재판에서 검찰이 밝힌 내용입니다.

김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드루킹' 김 모씨 재판에서 공범인 '서유기' 박 모씨의 진술이 공개됐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박 씨가 "대선 이전인 지난해 1월쯤부터 뉴스 댓글 순위를 조작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입니다.

박 씨는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일당의 핵심 멤버입니다.

검찰은 "김씨와 박씨 등이 지난해 1월쯤 댓글 조작 시스템인 '킹크랩'을 구축해 댓글을 조작함으로써 여론이 왜곡된 것이 이 사건의 실체"라고 재판에서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드루킹 일당이 대선 이전에도 여론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왔지만 이와 관련된 검찰의 수사 내용이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법원은 김 씨와 박 씨의 재판을 병합해 한 재판부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속행공판을 열고 두 사람이 모두 출석한 상태에서 증거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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