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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돋보이는 MC 전현무, 순발력 좋지만…"

입력 2013-11-22 01:50 수정 2013-11-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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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MC가 말랐다? 예능 MC 저출산 시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박수홍, 남희석, 이휘재까지. 현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MC들은 모두 1970년생. 이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MC는 후보군조차 떠올리기 힘든 상황. 이에 대해 허지웅 영화평론가는 "예능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중문화 전 분야에 걸쳐 허리가 되는 중간 주자들을 키우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돋보이는 30대 MC로 거론된 건 전현무. 김희철은 "'히든싱어'를 보면 전현무의 진행능력은 색다르다"며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구라가 자신만의 진행방식이 있는 것처럼 전현무도 본인의 색깔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전현무의 순발력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단점도 꼽았다. 그는 "전현무가 지각을 자주 한다고 들었는데 MC에게 시간 개념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또한 모 방송에서 프로그램 수를 많이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는데 물리적인 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중고했다.

이윤석은 "전현무는 개그맨보다 진행을 잘하고 외모도 괜찮다. 여기에 개그감도 있고 캐릭터도 있다"고 모든 걸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에 박지윤은 "전현무에게 필요한 건 선택과 집중인 것 같다"고 정리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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