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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서 대형 화재…최소 81명 사망

입력 2019-02-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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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입로가 막혀있어서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했고, 그러는 사이 불길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80명이 넘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펑' 폭발하며 치솟는 불…
연기로 꽉 찬 하늘…

방글라데시 다카의 화재 현장입니다.

다카의 옛 도심인 초크바자르 지역입니다.

건물이 바짝 붙어 있어 진화가 쉽지 않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병원에 실려 옵니다.

가족과 재산을 잃은 여성이 흐느낍니다.

당국은 현지시간 20일 밤 아파트 안의 가스폭발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있습니다.

건물에 보관 중이던 플라스틱 등 가연성 소재가 불길을 키웠습니다.

외신은 불이 12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주변 건물로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소방당국은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2010년 다카 화학창고 화재로 120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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