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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수능 수학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

입력 2014-11-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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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시30분까지 진행된 수학 영역의 경우 A·B형 모두 70%의 EBS 연계율을 보였다.

난이도는 수학 A·B형 모두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됐다. 기본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쉬운 문제와 중간 정도 난이도를 가진 문항들을 주축으로 구성하되,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도 출제했다.

수능 출제본부 관계자는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제작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A형은 '수학Ⅰ'에서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15문항을 출제했고 수학 B형은 '수학Ⅰ' 8문항, '수학 Ⅱ' 7문항, '적분과 통계' 8문항, '기하와 벡터' 7문항이 출제됐다.

A·B형의 출제 범위 및 수준 차를 고려해 수학Ⅰ의 4문항을 공통으로 출제했다. A·B형 모두 전체 문항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했으며 답은 세 자리 이하 자연수가 나오도록 했다.

또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A·B형의 시험 난이도를 차별화 했다.

문항 유형은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의 기본 개념·원리·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평가 ▲기본 계산 원리 및 전형적인 문제 풀이 절차인 알고리즘 이해 및 적용 능력 평가 ▲수학적 규칙과 패턴 및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기 ▲주어진 명제의 참, 거짓을 판별하는 능력 평가 ▲주어진 풀이 과정을 이해하고 빈 곳에 알맞은 식 찾기 등의 문항이다.

출제본부 관계자는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 원리, 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과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도 출제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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